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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천절의 유래

우리옹달샘 2010. 11. 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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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의 유래는

BC3898년(上元 甲子年) 거발한 한웅(桓雄)께서

천신(天神)인 제 7대 지위리 한인(桓因, 丹人)의 뜻을 받아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홍익인간·이화세계'를 세상에 실현하기위해

신시(神市)개천한 날에서 시작됩니다.

 

그 후 기원전 2333년 음력 10월 3일

제 1대 단제인 단군왕검께서 뜻을 이어받아

아사달에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고,

건국이념으로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 를 선포하였습니다.



단군을 우리 민족의 시조로 믿는 인식,

단군조선(원 국가명은 그냥 '조선'. 현 국사 교과서에는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분하기 위해 '고조선'으로 표기)을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로 보는 역사인식은

삼국유사, 제왕운기, 응제시주, 세종실록지리지, 동국통감 등 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개천절이 국경일로 처음 제정된 것은

상해임시정부 때입니다.

 

근대에 이르러 민족적 시련을 거치면서

단군은 민족의 시조로서 더욱 존경의 대상이 되었고,

1909년 대종교에서는 단군의 개국을 기념하기 위한

'개천절'을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역사인식은 당시 독립운동가들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좌파와 우파 모두 한민족이라는 인식이 있었기에

힘을 합하여 독립운동을 펼 수 있었습니다.)



이에 1919년 상해임시정부는 수립과 더불어

음력 10월 3일을 국경일로 제정하였으며,

그 뒤 개천절 행사는 매 년 꾸준히 계속되었습니다.


 


광복 후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 9월 25일 "연호에 관한 법률"에서 단군기원(檀君紀元)

즉 '단기'를 국가의 공식 연호로 법제화하고,

1949년 10월 1일에는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단기는 1962년까지만 국가의 공식 연호로 사용하고,

이후 국가 공문서에는 서기만 사용)

 

 



개천의 본래 뜻은

'하늘을 연다'는 단편적 의미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즉 사람들의 마음을 어둠 속에서 건져

환하게 빛을 비추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날만은 서로 닫힌 마음을 열고

하나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이 나라를 세우는 것을 '건국'이라고 하지 않고,

'개국'이라고 한 것도 같은 의미의 연장선입니다.

 

 



우리민족은 예부터 10월을 상달〔上月〕이라 불러,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조상께 감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천행사를 행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제천행사는 단군조선 폐관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왔습니다.

 

부여의 영고(迎鼓), 예맥의 무천(舞天), 마한과 변한의 계음(契飮),

고구려의 동맹(東盟), 백제의 교천(郊天),

신라와 고려의 팔관회(八關會)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천절은 이처럼 우리 민족에게 가장 오래된 유서깊은 명절입니다.

또한 개천절에는 우리 민족의 천지인 사상이 담겨있습니다.



개천에서 하늘은 곧 마음을 뜻합니다.

하늘을 열었다는 것은

하늘과 땅과 인간이 하나임을 깨달았다는 뜻으로

조화의 섭리를 깨우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개천의 의미입니다.

 

이 역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기본 정신이 녹아있습니다.


 

 

           출처 : 국학원

 

 

 

 

 

   태양의 제전祭典
          /   구상(具常)
 
 
 아득한 그 옛날부터 우리 겨레의 조상들은
 백두산 신단수(神檀樹) 아랫마을 신시(神市)에다
 동이(東夷)의 여러 부족들을 한데 모아놓고
 해마다 상월(霜月)이면 개천(開天)의
 축제를 지내었다네
 
 저들은 먼저 하늘에 고사를 드리고
 몸과 마음을 옳고 바르게 쓰기를 맹세한 뒤
 뜀박질로 날쌔기 내기를 하고
 바위를 쳐들어 힘을 겨루고
 씨름을 하고, 활을 쏘고, 말달리기를 하고
 편을 갈라 진뺏기와 밧줄당기기를 하며
 그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낮과 밤을 이어서 잔치를 베풀었다네
 
 저들은 그 놀이와 잔치를 통하여
 사람으로 태어난 기쁨을 서로가 나누며
 사람이 지닌 능력의 무한함에 눈뜨고
 사람의 재주가 저마다 다름을 알아내고
 사람의 만남과 그 인정의 존귀함을 맛보고
 사람끼리의 협동의 위력과 그 보람을 깨달아서
 마침내 홍익인간이라는 드높은 이상을 앞세워
 비로소 이 땅에 첫 나라인 단군조선을 이룩하였다네

 

 

 

 

* 해인풍수 인용

 

 

 

 

 

 

 

 

 

출처 : 해인풍수
글쓴이 : 해인풍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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