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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매시장 8·29대책 약발 통했나

우리옹달샘 2010. 9. 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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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경매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2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과 디지털 태인에 따르면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적 폐지를 골자로 한 8·29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지난달 중순 이후 주택경매 시장에서 낙찰가율과 낙찰률, 입찰자 수 등 각종 경매지표가 부분적으로 호전됐다.

디지털 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초반(1∼15일) 1616명에 불과했던 서울·수도권의 주택경매 응찰자 수가 후반(16∼31일)에는 2319명으로 43.5%나 늘었다.이는 올해 들어 응찰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2월 1∼15일(2543명)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주택경매 낙찰가율(감정가격에 대한 낙찰가격의 비율)도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소폭 반등했다. 지난달 초반 평균 74.72%까지 떨어졌던 서울·수도권의 주택경매 낙찰가율은 같은 달 후반 76.7%로 1.98%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의 주택경매 낙찰률(입찰건수에 대한 낙찰건수의 비율)도 지난달 1∼29일 평균 32.3%에서 30일과 31일에는 41.8%로 높아졌다.

지난달 30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입찰에 부쳐진 노원구 중계동 염광아파트 5층 전용면적 59.3㎡는 10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75.3%인 2억4100만원에 낙찰됐다. 앞서 7월 19일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5명이 경합을 벌여 감정가의 70.0%인 2억381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디지털 태인 이정민 팀장은 "지난달 하순 들어 낙찰가율과 낙찰률 등의 경매지표가 상승 반전했다"며 "바닥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부동산 공법 고광표 입니다.
글쓴이 : stone40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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