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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산에 국내최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우리옹달샘 2010. 5. 2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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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국내최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201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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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가 경북 경산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구축이 완료되는 2016년쯤 1만명가량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대구경북분원과 경상북도는 자본집약형, 수출지향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후방 연계발전과 고용창출 효과가 큰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생기원과 경북도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8천억원(국비 4천300억원·지방비 700억원·민자 3천억원)을 들여 경산경제자유구역 내 171만9천㎡ 부지에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계획을 수립, 최근 전문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올 11월쯤 연구결과가 나오면 정부에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도 수출 전략산업인 이 분야 육성을 위해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어 사업 전망이 밝다고 생기원 측은 설명했다.

한국건설기계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건설기계부품 시장은 2008년 1천680억달러 규모이며, 2015년엔 2천520억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2008년 국내 총생산도 7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20% 가량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데다 향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와 중동·동남아·동유럽 등지에 건설수요가 증가추세여서 수출 전진기지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생기원과 경북도는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건설기계부품 산업 기획 및 기업유치 TF팀’을 중심으로 국내 건설기계부품 분야 메이저급 대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이 분야 국내 ‘TOP 3’의 대기업 두 곳과 접촉 중이며, 이중 대기업 A사는 상당부분 공감대가 형성돼 조만간 사업장 및 중앙연구소의 경산 유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간 매출액 1천억~5천억원의 국내 중견기업은 물론 부품소재기업들을 대상으로도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생기원 대경분원 한 관계자는 “경산은 인근 구미·칠곡·포항·영천 등지에 메카트로닉스 부품·기계류 부품·철강소재 생산기반이 집적돼 있고, 공작기계 및 일반기계류 집적지인 창원·부산과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울산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건설기계부품 산업 허브기능 수행의 최적지”라며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이 계획대로 끝날 경우 2016년쯤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수출 230억달러 달성으로 건설기계산업 세계 5위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온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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