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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전병용기자 yong126@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
[구미] 최근 투기꾼들이 구미로 대거 몰려들면서 산동·해평면 일대에 가설 건축물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들어서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투기꾼들은 구미시 산동·해평면 일대에 들어설 구미국가산업 5단지를 비롯, 경제자유구역과 4단지 확장단지 등 개발 예정지에 2008년부터 400여채의 가설 건축물을 지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 5단지가 들어설 산동면 도중·동곡리와 해평면 도문·금산리 일대에는 보상금을 노린 가설 건축물 수백채가 들어서 마을 전체가 조립식 건축물로 뒤덮여 있다. 이들 건축물은 사람이 살지 않을 뿐더러 살림살이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으며, 똑같은 형태의 가건물이 여러 채씩 줄지어 있다. 심지어 산동면 도중리의 경우 한 필지의 땅에 20여채의 조립식 건축물이 다닥다닥 들어서 있다. 이 때문에 건축신고가 급증했다. 해평면 금산리에는 2007년만 해도 건축신고가 2건에 불과했으나,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인 2008년에는 76건에 달했다. 같은 면 도문리 역시 2007년에 한 건이던 건축신고가 2008년 42건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산동면 도중리의 경우도 2007년 한 건에서 2008년 12건, 지난해 32건으로 급증했다. 가설 건축물은 대부분 외지인들이 주소를 옮기자마자 건축신고를 한 뒤 며칠만에 지은 것이지만, 일부는 구미지역 주민들이 보상금을 노리고 건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설 건축물은 2008년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난해 11월 개발행위제한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건축신고를 마친 것이라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구미시 관계자는 "'딱지'란 분양권을 준다는 소문이 돌면서 외지인들이 많이 들어온 뒤 무더기로 가설 건축물을 지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들 건축물이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투기 목적으로 지어진 만큼 수사기관과 협조해 일제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온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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