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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옹달샘 2010. 1. 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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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기준금리가 3.5%와 4%로 결정됐다. 은행들은 이 두 가지 기준금리 중 하나를 선택해 영업비용, 이익 등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붙여 전체 대출금리를 정한다.

기준금리는 자금 조달비용을 잔액과 신규취급액 두 가지로 반영했기 때문에 매월 두종류가 공개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20일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변경안을 이사회에 올려 최종 확정한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각각 3.5%와 4%로 결정됐다.
전자는 은행들이 매달 자금 조달금리를 신규취급액을 가중치로 평균한 것이고, 후자는 잔액을 가중치로 해 평균한 금리다.

신규취급액 기준금리는 시중 금리 변화를 보다 빨리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 하락기에 유리하고, 잔액 기준금리는 변동성이 적어 금리 상승기에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은행들이 어떤 기준금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0.5%p의 차이가 나지만, 전체 대출금리는 비슷할 전망이다. 은행들은 신규취급액 기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가산금리를 좀더 높여 균형을 맞출 예정이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가 매달 2가지가 발표돼 시장에서 다소 혼동이 예상되지만, 은행들은 시장상황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준금리를 한가지로만 정했을 경우, 지금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연동 대출처럼 시장 금리 변동시기에 민원이 들끓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

새 대출상품의 금리 변동 주기는 6개월, 12개월 등으로 운용된다.
이번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의 가장 큰 효과는 고객들이 가산금리를 투명하게 알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들이 새로운 대출상품을 내놓으면 기존 대출자들도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나 우대금리 혜택을 통해 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출처 : 부동산 공법 고광표 입니다.
글쓴이 : stone40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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