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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문자규(月夜聞子規)
/ 이규보 (李奎報)
寂寞殘宵月似波
(적막잔소월사파)
달빛이 물결처럼 잔잔한 적막한 밤
空山啼遍奈明何
(공산제편내명하)
빈산에 울음소리 가득찬 채로 날밝으면 어찌하나요
十年痛哭窮途淚
(십년통곡궁도루)
십년통곡한 방랑자의 눈물과
與爾朱脣血孰多
(여이주순혈숙다)
당신의 붉은 입술과 피 중에 어느 것이 더한가요
* 해인풍수 인용
출처 : 해인풍수
글쓴이 : 해인풍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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