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적시는 그리움

[스크랩] 못 / 김재진

우리옹달샘 2009. 11. 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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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 김재진



 

당신이 내 안에 못 하나 박고 간 뒤

 


오랫동안 그 못 뺄 수 없었습니다.

 


덧나는 상처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당신이 남겨놓지 않았기에

 


말없는 못 하나도 소중해서입니다.

 

 

 

 

* 해인풍수 인용

 

 

 

 

 

 

 


출처 : 해인풍수
글쓴이 : 해인풍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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