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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 국가산단 첫 유치… 지역경제 회생 `파란불`

우리옹달샘 2009. 10. 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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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구지 일대… 전자·자동차등 첨단과학기술 집중
 

대구가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다. 국토해양부는 28일 852만㎡ 규모의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대구사이언스파크) 산업단지계획 승인, 1999년 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이 무산된 후 10년 만에 국가산단을 유치하게 됐다.

대구국가과학산단은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단 주변에 조성되며 순수 산업시설용지는 468만㎡로 성서5차산단 산업시설용지의 7배나 된다. 이곳에는 낙동강 오염을 최소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키위해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전자ㆍ통신, 첨단 기계, 미래형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이 집중 유치된다.

주거용지는 62만289㎡, 상업ㆍ업무 8만5,694㎡, 지원 25만1,855㎡, 공공 196만8,066㎡, 공원녹지 92만274㎡ 등이다.

대구시는 다국적기업과 대기업을 적극 유치,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으로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국가산단 산업육성 및 지원기관 유치방안을 마련 중이다.


대구국가과학산단 인근에는 달성 1ㆍ2차 산단이 이미 조성됐고 대구테크노폴리스가 조성 중이어서 구미와 칠곡, 성서, 현풍, 마산ㆍ창원을 연결하는 산업벨트 구축이 용이하다. 이곳은 88ㆍ구마ㆍ중부내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앞으로 국도 5호선 확장과 낙동강변도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대구도심에서 30분 교통권이 형성된다.

 

이날 국토부가 대구국가과학산단을 지정하면서 대구는 만성적인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열악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국가산단이 없던 대구는 1993년부터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했으나 국가산단 유치로 2020년이면 1인당 GRDP가 전국 평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구ㆍ경북권 생산유발효과는 34조원, 부가가치 유발액 10조원, 고용유발 14만명, 임금유발 4조원 등의 경제적 효과도 전망된다.

대구시와 한국토지사는 다음달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위한 절차에 착수해 12월에는 보상에 착수, 내년 5월까지 협의보상을 끝내고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는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첨단 미래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구미시 해평면 일원에 하이테크밸리(5단지) 934만㎡, 포항시 남구 구룡포ㆍ동해ㆍ장기면 일원에 포항블루밸리 620만㎡도 국가산단으로 정식 지정됐으며 이들 지역은 기계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과 전자부품 통신장비 영상부품 업종 등을 각각 중점적으로 유치한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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