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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 유 미 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속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
출처 : 해인풍수
글쓴이 : 해인풍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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