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알뜰살뜰-

[스크랩] 고객의 전원이 꺼져있슴니다. 까지만....

우리옹달샘 2009. 7. 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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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꺼논 걸 모르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멘트가 나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사실 이 말이 나올 땐 요금이 안 올라가는 줄 알고 있었죠.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때만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중전화로 상대방의 핸드폰이 꺼진 줄 모르고 걸었는데 황당했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
이러는 순간 돈은 이미 공중전화가 먹어 버렸습니다.
 
음성메세지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고객의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이 말이 끝나면
바로 돈을 삼키는 공중전화.
'음성'에 '음'자만 나오면 바로 먹습니다.
 
왜 그런가 해서 공중전화 부스센터에 전화를 해 보니
모든 SK, KTF 등등 모든 핸드폰 업체들이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말까지만 무료서비스가 되게 하고,
그 다음 멘트부터는 무조건 요금이 부과되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음' 자만 나와도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얘기죠.
음성 사서함에 들어가 음성을 남겨야 통화료가 부과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모든 국민들이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을까요??
아마 모르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이렇게 갈취한 돈만 해도 년간 수억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_ 퍼 온글임니다_ 

출처 : 무릉도원의 우보
글쓴이 : 우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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