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집값 상승에 경매 낙찰가율도 `껑충`

집값 상승에 경매 낙찰가율도 '껑충'

서울,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 올들어 최고

최근 강남권 재건축 등을 중심으로 들썩이자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상승하고 있다. 20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법원경매 입찰에 부쳐진 서울, 경기지역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각각 81.6%, 79.6%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반 거래시장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경매 낙찰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3구 낙찰가율 연중 최고치

이 가운데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개구의 낙찰가율은 83.6%로 지난 달의 79.6%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액 투자수요가 몰린 다세대 주택도 낙찰가율이 올들어 가장 높았다. 서울의 낙찰가율은 90.9%, 경기는 81.8%로 지난해 9월의 79.9%, 78.4%를 웃돌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지난 3월 한 달간 서울지역 아파트와 다세대중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던 물건은 총 26개였는데 이달에는 보름동안 벌써 40개로 늘어났다"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경쟁심리에 따른 고가 낙찰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부동산경제연구소

글쓴이 : elagangs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