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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펜트하우스는 불황 몰라요 2009-02-20 09:49:29.0

우리옹달샘 2009. 3. 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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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는 불황 몰라요
2009-02-20 09:49:29.0
펜트하우스는 불황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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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도 큰손은 있었다.

최근 금호건설의 고급 임대아파트 `한남 더힐`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3층짜리 동 3층에 자리 잡은 332㎡(100평) 펜트하우스였다.

12가구 모집에 무려 616명이 몰려 5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30㎡ 복층형 펜트하우스 역시 24가구 모집에 125명이 청약 접수를 했다. 임대보증금 25억2000만원에 월세 429만원. 전세로 환산하면 35억원가량되는 데다 분양 전환가가 확정되지 않아 투자성이 불확실한데도 큰손을 움직였다. 부촌이라는 입지와 펜트하우스라는 상품성 결합이 낳은 결과다.

지난달 판교에서 공급된 민간 중대형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의 펜트하우스도 인기를 끌었다. 331㎡(100평형) 4가구가 공급된 펜트하우스는 경기 침체 속 22억2600만원이란 분양가 때문에 미분양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22대1이란 경쟁률을 기록하며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 지난해 광교에서 분양한 광교 울트라 참누리 역시 펜트하우스 10가구 모집에 480여 명이 몰렸고 계약도 가장 빨리 마무리됐다.

입지가 좋은 단지의 펜트하우스는 경기 침체나 분양가와 별 상관없이 주목을 끈다. 가장 큰 이유는 희소가치다.

공급량이 적어 부유층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데다 보안 측면에서 단독주택보다 훨씬 장점이 있다.

최근 딱히 방향성을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많은 것도 목 좋은 단지 펜트하우스 청약률을 높이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박합수 국민은행 PB는 "예금금리가 낮아지다 보니 과거 부동산으로 차익 실현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매일경제

출처 : 중앙부동산경제연구소
글쓴이 : tojis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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