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달성군 현풍ㆍ유가면 현장서 기공식 … 2012년 완공
영남권 R&D 허브 구축으로 대구의 성장동력이 될 대구 테크노폴리스지구가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대구시는 13일 오후 달성군 현풍·유가면 대구 테크노폴리스 현장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박근혜 국회의원 및 지역 상공인, 공사관계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대구 테크노폴리스지구는 ‘글로벌 지식창조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선도지구로 달성군 현풍 · 유가면 일원의 7천268천㎡(220만평)부지에 국·시비 5천억, 민자 1조4천억 등 총사업비 1조9천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보상과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 지구는 현재 토지 보상 협의는 82%가 완료됐고 공사는 4개 구간으로 3, 4공구는 지난해 12월 이미 착공해 공사 중이고, 나머지 1, 2공구도 상반기 내에 모두 착공된다.
시는 이 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155만4천㎡(21%), 연구용지 130만5천㎡(18%), 지원시설용지 192만9천㎡(26%) 면적에 기계 및 메카트로닉스,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등 첨단업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주거용지 115만8천㎡(16%), 상업용지 12만2천㎡(2%), 공원녹지 120만㎡(17%) 등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과 교육·문화·레저 기능이 들어서게 돼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지구 내에는 세계최고의 인재양성 연구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비롯해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분원과 경북대, 계명대와 연계한 과학기술분야 대학원, 지능형자동차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테크노폴리스 기공식을 기점으로 경제자유구역 성공의 관건인 투자유치(외자유치)가 활성화 되고 위축된 지역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개척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인철 구역청장은 “테크노폴리스지구는 천혜의 자연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어 IT와 BT, NT 등 첨단 연구소 및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우수연구원 및 외국인을 위한 쾌적한 정주 여건 마련과 우수연구기관이 집적된 첨단 과학기술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유비쿼터스 환경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는 영남권 신국제공항과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다면 영남권 산업을 리드하는 연구개발 허브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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