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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장기전세주택) 연초부터 인기 '짱'
8차 시피트 경쟁률 평균 46.2대 1…최고 100대 1
주변 전세 시세의 70~80%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다. 올해 들어 처음 공급된 시프트가 최고 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서울시 SH공사는 지난 5~9일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시프트(8차) 경쟁률이 평균 46.2대 1로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왕십리주상복합 등 모두 8개 단지 163가구로 총 627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46.2대 1. 특히 서울숲아이파크 84㎡는 1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왕십리 주상복합도 15.8대 1로 경쟁률 높아 강서센트레빌3차 84㎡가 100대 1, 월드컵아이파크1차 84㎡가 92대 1로 뒤를 이었다. 다른 단지들도 평균 30~4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프트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왕십리주상복합도 69가구 모집에 1091명이 신청, 1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변보다 싼 전셋값이 인기 비결"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이하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황에는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프트 가격은 왕십리주상복합의 경우 전용면적 38㎡는 6944만원, 47㎡는 8589만원, 90㎡는 1억4737만원, 124㎡는 1억8936만원이다. 재건축 시프트의 경우는 전용면적 59㎡는 9366만~1억1200만원, 84㎡는 1억2266만~1억3000만원으로 주변의 아파트전세시세 대비 80% 이하의 저렴한 수준이다. 당첨자 명단은 다음달 13일 시프트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월 9~11일까지다. 입주는 묵동월드메르디앙, 망원동동원데자뷰, 강서센트레빌3차, 월드컵아이파크1차, 월드컵아이파크2차, 서울숲아이파크,신이문어울림 등이 3월, 왕십리주상복합은 7월로 예정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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