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투자정보 및 스크렙)

인천 검단지구. 오산 세교지구는 어떤 곳 ?

우리옹달샘 2008. 8. 20. 23:33
728x90

인천 검단지구·오산 세교지구는 어떤 곳?  

신도시로 추가 지정되는 인천 검단지구와 오산 세교지구는 미리부터 유망한 택지로 주목을 받아 온 지역이다.

하지만 이미 주변지역이 개발되고 있어 한꺼번에 분양될 경우 공급과잉이 생겨날 우려가 크다.

▲검단지구= 인천시 서구에 있는 검단지구는 2006년 11월에 1천120만㎡가 신도시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690만㎡는 기존 신도시 예정지와 북서쪽으로 맞붙어 있다.

기존 신도시에는 6만6천여가구가 공급될 계획으로 내년 6월 주택 공급과 2011년 12월 최초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 지정된 지역에는 4만가구 가량이 지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기존 신도시 예정지와 연계해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검단지구는 서울에서 서쪽으로 20km, 인천공항으로부터 동쪽으로 20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구 북쪽으로 국도 48호선, 남쪽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동쪽에 수도권 외곽순환도로가 있다.

또 지구내 계양천, 갈산, 고산 및 만수산 등이 입지하고 있으며 인천-김포-고양-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교지구= 오산 세교지구는 주택공사가 이미 1지구(323만㎡), 2지구(280만㎡)를 개발중인 곳이다.

새로 추가 지정되는 지역은 2지구의 서쪽으로 520만㎡이며 2만8천여가구 가량이 들어서 2지구(1만4천여가구)와 합쳐 4만여가구 규모의 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오산시의 북쪽에 위치해 화성 동탄 신도시와 가깝고 지구내에는 세마역, 오산대역 등 전철역 2개가 이미 개통돼 있다.

지구 내를 통과하는 민자고속도로가 내년 말 개통될 예정이며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인근에 설치되는 세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및 제2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로의 접근이 매우 편리해진다.

또 인근에는 가장산업단지가 개발중이어서 수도권 남부의 자족도시가 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종편집 : 2008-08-2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