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마주서야 보인다

우리옹달샘 2008. 8. 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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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서야 보인다


가슴에 꽃을 달아주기 위해서는 서로 마주서야 한다.
가장 친밀한 거리에서 서로의 눈길을 보내고
그가 기뻐하는지 입가를 엿보아야 한다.
그건 첫 포옹만큼이나 설레고
가슴 떨리는 일이다.


- 신경숙의 《자거라, 네 슬픔아》 중에서-


* 등을 돌리면 보이지 않습니다.
등을 돌린다는 것은 몸만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주서야 보입니다.
서로 마주서야 따뜻한 눈길도, 떨리는 입술도 보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보입니다. 마주서야
사랑의 꽃을 함께 달 수 있습니다.  
(2004년8월5일자 앙코르메일)


- 8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아침편지가 선정한
'8월의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제가 연출하여 펴 낸 <파블로 이야기>를 비롯해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지니고 나의 길을 가는 마음에 대해
설파한 <평상심>과 자녀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것은 사랑뿐임을
강조하는 오쇼 라즈니쉬의 <아이를 더 크게 사랑하는 법>이
'8월의 추천도서'로 선정된 책들입니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보다 많은 분들이 부담없는
가격에 좋은 책을 접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서정가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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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더 크게 사랑하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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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상심》, 장쓰안/황보경
2.《아이를 더 크게 사랑하는 법》, 오쇼 라즈니쉬/손민규
3.《파블로 이야기》, 토마스 바샵/김인순/고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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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몽골 헨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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