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한밤중에

우리옹달샘 2007. 7. 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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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한밤중에
자꾸 잠이 깨는 건 정말 성가신 일이야."
한 노인이 투덜거렸다.
다른 노인이 말했다.
"하지만 당신이 아직 살아 있다는 걸 확인하는 데
그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지. 안그런가?"


- 류시화의《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중에서 -


* 뇌경색으로 재활치료 중인 아버지는
한 밤중 불면이 괴롭다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평생 즐겨 피우시던 담배도 중지하셨지요. 지난 6월19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의 사진촬영 및 그리기 대회
수상 상장을 보여 드렸더니 아버지는
많이 웃으시며 편안해 하셨습니다.


좋은 글 주신 이용석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이용석님은, 위에 적힌 대로, 지난 6월 옹달샘 사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신 분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재활치료 중이신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100일 기도 62일째 -

-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 오늘 '몽골에서 말타기'(8월 출발팀) 사전 설명회가 있습니다.
오후 2시까지, 아침편지 아트센터(약도보기)로 와주세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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