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오르막과 내리막

우리옹달샘 2006. 5. 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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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과 내리막


"아버지, 실은 저 직장에서 쫓겨났어요."
아버지의 얼굴에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소탈하게 웃으시며 그를 위로했다.
"살다 보면 별일 다 겪는데 걱정 말거라.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이고, 또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는 것 아니니. 상처 입은 나무가 단단한 법이다."
"세상이 네게만 모진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게다."


- 임붕영의《아버지의 웃음》중에서 -


* 결코 남의 집 이야기가 아닙니다.
언제든 있을 내 이야기, 우리집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절망의 자리에 오래 머물 수는 없습니다.
다시 일어서면 또 다른 갈 길이 보입니다.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입니다.
먼저된 자 나중되고, 나중된 자 먼저 됩니다.



- 윤나라의 중남미 방문기 -

오늘부터 '윤나라의 중남미 방문기'를 시작합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 자격으로
지난 4월11일부터 23일까지 다녀온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브라질, 파라과이의 네 나라를 방문하여
보고 느낀 것을, 함께 동행했던 아침지기 윤나라 실장의
글과 사진으로 보내드립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지구 반대편
남미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나마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윤나라의 중남미 방문기>버튼을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신 뒤에는 <느낌 한마디>를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교사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어느 맑은 날'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배경음악이 들리지 않으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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