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이야기 4>(2003년 2월10일 밑글) -
'나의 꿈' 장학 사업
저의 네번째 꿈은,
매우 특별한 장학 사업입니다. 제가 뽑고자 하는 장학생의 선정 기준은 성적순이 아닙니다. 초,중,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가
평생 이루고 싶은 '나의 꿈'이 무엇인지를 적어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흔적과 증거를 제시하게 하여 선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노벨 문학상을 받는 것이 '나의 꿈'인 학생이라면, 자신의 습작노트와 백일장 대회 등의 입선
사실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그렇게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장학금은 물론 또 하나의 특별한 특권이 부여됩니다. 그것은 '나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만한 다른 사람 하나를 선정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그 대상은 누구든 가능합니다. '나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
벗이 되거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친구이든 선후배이든 애인이든 스승이든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선정된 사람에게도 별도의 장학금이 따로 지급됩니다.
'나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평생 벗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맺어주려는 취지입니다.
그렇게 하면 몇 년, 또는 몇 십년 뒤에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인 발명가, 저술가, 학자, 예술가, 위대한 지도자가 우리의 자라나는 학생들 가운데서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부단한 자기 노력과 좋은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그 동반자(친구)와 더불어
자신의 꿈도 이루고, 상대방의 꿈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세계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장학 사업, 그것이 제가 꾸고있는
큰 꿈, 좋은 꿈의 하나입니다. --------------------
이 네번째 꿈은, 아직은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꿈은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재정이 안정적으로 갖춰지는 시점에 잘 맞추어 시작하려고 합니다. '3% 드림
서포터즈'가 튼튼히 자리잡고, 아침편지에서 피어난 '꽃마'(꽃피는 아침마을)가 잘 성장하게 되면 아마도 맨 먼저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오늘도 그런 꿈을 꾸며 잠자리에 듭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유이치 와타나베(Yuichi
Watanabe)의 'Adventure Spirits'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배경음악이 들리지 않으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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