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송이버섯 하나

우리옹달샘 2006. 1. 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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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하나


내가 아끼는 책들 사이사이에
송이버섯 하나를 가늘게 찢어서 넣어두었다.
그렇게 하면 1년 내내 책에서 좋은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더욱이 소중한 마음까지 함께 넣어두는
셈이니 그 향기는 어느 향기와도
비교될 수 없을 것이다.


- 박경철의《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중에서 -


* 책갈피에 은행잎, 단풍잎을 끼워본 적은
있었지만 송이버섯으로 책향기를 낸다는 사실은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송이버섯 하나가 그처럼
오래 좋은 향내를 내는군요. 책이든 선물이든,
그 무엇이든지 '소중한 마음'이 담기면
오래오래 향긋한 송이냄새가 납니다.



- 설맞이 반짝잔치 -

'꽃마' 새소식입니다.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꽃피는 아침마을>에서
'반짝 잔치'를 엽니다. 집안 어른과 고마운 분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한과 세트'와 '위캔 쿠키' 등
좋은 선물 품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꽃피는 아침마을>을 누르시면 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연주로 듣는 '포레(Gabriel Faure)'의
'시칠리엔느(Sicilienne)' 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배경음악이 들리지 않으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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