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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ㅡ가야할 때 ㅡ생의 모든날들이여라 #서대구역세권원조블로그 다음블로그 순수,그아름다운날들! 18주년갓바위 천일기도 평리뉴타운지구전문수행일기

우리옹달샘 2023. 8. 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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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단잠속에  잠든터

#청송 주왕산 자락엔
금광굴을 파기 시작한 자국속에

사람이란  어쩜  이리도  속물일까

황금덩이가 저절로  굴러올것같아

무지개처럼 빛나는  맑은날들을

황금이란

자다가 일어나니  곧  로또가
당첨되어  있지는 않았다는것

인간의 삶이란

천년전 역사의
순환상생의  고리속에
역사는  다시  반복되어지고
세상살이 또한 반복되어
진다는것

일평생을  살아오신
옛 어르신들은

익히
세상이  돌고 돌아가는걸
잘 헤아려  즉시 하여 살아오셨으리라

옹달샘터 역시

18여년 시절인연
한바퀴 돌고 돌아

다시 ㆍ또 제자리

15년전 시계속으로
진입하며

세상을  거꾸로 살아가는뎅

그시절이나

지금이나ㆍ

바뀐건
터의 대 변화의 모습뿐

이내 영혼의 열정은
여전하건만

세월이  참 아쉽다

조금만 더 일찍이
세상을  만났다면

이젠

역사의 반복된 흐름속에
갇힌 영혼으로  살아가지
않았으리라


오늘도  난
인간의 욕심속에
사투를  벌이는 이 중개업소의
전쟁터를  훌 벗어 던지고

폭우속을  달리며  인간의 먹이사슬속으로부터벗어나
  참 자유인의 세계속으로
잠시  한시각을  운전대 잡고
무작정 갓바위 향해
늘 10여년 버릇처럼
야간 수행길을 나서던
그 순례의 수행길로
냅다 달려가 보건만

10여년전
그시절엔
목표가 하나뿐
서대구역세권 향후가치 대박
서대구역세권을 향한
수없는 수행기도가 전부였던걸

평리뉴타운지구전문
원조블로그로
불철주야 달리기선수처럼


이젠

그 무엇을 위한
그 어떠한  목표가 사라진날

그냥ㆍ

달린다ㆍㆍㆍ

폭우속에  

인간들 욕심으로부터
한시바삐 벗어나야지
ㆍㆍㆍ
오직  ㆍ
ㆍㆍㆍ
한가지  
ㆍㆍㆍ
이 인간들 더러운 세상속에서
한시바삐  벗어나야한다는
강박감속에 사로잡힌듯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변하였나

어쩌다 사람들은
특히 이바닥에 오는
중개업계 비롯 부동산에
 목숨줄 잡고
나서는 사람들은
어쩌다 이런 난투극속에
인간의  굴레속에
사람이란 탈을 쓰고
살아가는가

역겨운 냄새가
확 치받아
갑자기 어깨마져 떨리는 순간
전화기는
이미 ㆍ내동댕이
쳐지고

이 먹이사슬을

객관적인
제3자의 눈으로
지그시  눈매속에  넣어보는날



세월이 벌써
20년이나 흘러가는날

세살베기 막내아들은
벌써  큰청년이 다되었고

군대까지  다녀오고

두 딸래미 앙증맞은
양갈래머리는

빨강 원피스
나풀 나풀 노니던
그 시절은

벌써

이젠

외손주 앙증맞은
손잡고 나서 보는뎅


가거라
세월아

나 여기  이곳  본터에
혼의 질주 여전하리니

시절인연이여
모두 다  떠나 가거라

질긴  동앗줄 처럼
엮인 이  터전의
썩은인연줄들이여

이 언덕위
플라타너스
대장군님  커다란
ㆍ하늘향한
두 팔벌린  저 나뭇가지엔


그끝엔

영혼과
영혼들
우리들 영혼들의  노랫소리뿐

하얀  빗줄기속

흰구름  바람결에  일렁이는

저  산위엔
빠알간 석양이 깃들고

ㆍ방금  떠나간
서글픈 작은 아가씨

눈물방울  한방울

저  먼 동해바다

용왕님전에

다시  억겁의  

바닷속으로

인어가 되어
들아가는날

휘파람소리에

파도는
하얀 손수건 흔들어주는

오늘은
2005년 08월24일
출발한 블로그 시작
2023년 08월 24일
ㆍ18주년기념일에

옹달샘
블로그 마켓팅  원조
18년째랍니다

2005년  8ㆍ24일

석양이 빠알간
그 여름 바닷가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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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우리박소장
우리공인 박미영공인중개사
ㅡㅡㅡㅡㅡ감사합니다ㅡㅡㅡㅡㅡㅡㅡ18주년기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