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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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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갇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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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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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앉은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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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햇살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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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달려온 그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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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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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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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그렇게 살아왔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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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감생시 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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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ㅇ공든터
도루아미타불이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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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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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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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앉은 이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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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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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리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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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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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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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란
개똥밭도 아니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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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공중전
그 모든 고비산을
넘고 넘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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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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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ㆍ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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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에 못박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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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줏대감으로
큰나무기둥이되기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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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야할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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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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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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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간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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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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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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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한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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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하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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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소리 한번
울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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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동산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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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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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를 잘못 옮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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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까지 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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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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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부동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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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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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목소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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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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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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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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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목숨줄
살아가는사람살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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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여 홀가분해서
좋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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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또다른
목표와 계획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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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일들
공부들 책읽기
음악 듣기 감상즐감하는날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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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ㆍ1ㆍ27
설날이 다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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