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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추너울의 영혼에게 바침 ♡
가을이
오기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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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영혼의
내 사랑하는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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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뇌의 삶을 안고
업고 질긴 생명줄
한장의 부고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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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백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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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석자 남긴채
정령들의 부름속으로
앞다퉈 먼저
굵고 짧은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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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낙엽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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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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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의 고통의겁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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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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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환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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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불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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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날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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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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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빛나는
영혼의 날개 펼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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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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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내일이면
저세상으로
영원불멸의 이생을 마감할
가버린친구에게 바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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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선곡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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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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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한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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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불빛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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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언덕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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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삶의 영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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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처럼 묻고 떠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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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긴 여운속에
야화 그리움의 꽃처럼
시와 인생을 벗어놓은채
떠나간 검은밤의
외투한자락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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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생의날들이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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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달인이 되리라
ㆍ
내 영혼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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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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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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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울림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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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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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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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잘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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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오며
극락왕생 하시옵길-()-
선희야
지금도 저 문밖 마당가에
통실한 그 모습을 보여줄것만 같은뎅
그림자라도 붙들어 안고 놓아주지않을
내 사랑하는 친구에게
진실된 삶의날들을
소중한기억들 묘두 다
사랑이여라
옹달샘 친구가
#공교회카페지기
#박미영공인중개사
#순수ㆍ그아름다운날들
#우리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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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우리박미영소장 님이 함께 듣고 싶어 하는 음악입니다.
목마와 숙녀 by카카오뮤직에서 음악을 공유하고 감상해보세요.KAKAO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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