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우리집 세아이합류 서울나들이길~ 준비중~ 아직도 집에못가고있습니다~새벽5시반출발한다고~

우리옹달샘 2016. 12. 1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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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시간이 날까싶었는뎅~

우리집 세아이합류 서울상경길에~

동대구역가서 KTX타고 큰누나가 자리잡고 있는

여의도 보라매 공원까지 ~고~

둘이서 처음 보내는 서울길이

무척 염려스러워~

노파심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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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들 서울대 가고싶다고 ~

1차 서울답사~

둘째는 오랫만에 대학4년 졸업식 앞둔싯점~

룰루랄라 소풍나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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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일찍 엄마가 차태워준다면

아이들 모두 엄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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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줄까 하면 엄마 ~힘든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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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1호  오랫만에

맛난것 사서 보내줄까 하면 ~

쓰레기통 들어간다고~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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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것도 싫다 예쁜옷도 싫다

갖고싶은게 하나도 없는 욕심없는 큰딸이

벌써 사회생활 공무원생활 1년이 다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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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래 곧이어 시어머님 생신에 ~

할머니 모시고 같이 올라가보라 당부하고싶어도

아이들끼리 가는게 더 좋은것같아~

할머니는 다음에 따뜻할때 모시고 가보기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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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꿀대장은 새벽부터 열심히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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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처럼 열심히 일하고~

이놈의 마누라가 무엇을 하는지 도통 일하기바빠

아무것도 모릅니다~

천지개벽 손님들하고 천기폭발 큰소리쳐도~

모두 네탓이렷다

한시바삐 그옷을벗고 집에서 놀고 먹는게

훨 배부를걸~~누굴 놀리는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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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그럴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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됀시름 한시름 놓는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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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저리니 해도

미운정 고운정 든 평생 같이 지내는

신랑처럼~

우리삼실 단골 손님들도 매한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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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니 고우니 해도 뒤돌아서면~

함박웃으며~다시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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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까지 내물공세도 아니고~

멋지게 한턱 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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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찬 홧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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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살아가는 연습중에~

기차게 당차게 깔끔하게 열심히~

정직하게~~선심은 한아름 가득담아 드리고~

이상 ~

빨랑 집에가서 챙겨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