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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장군님~ 계절의 두번 옷을 벗는날-여름시작임다~

우리옹달샘 2016. 6. 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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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다른 천년의 깨우침에 이르러보는날~신통방통~대장군님 겨울옷 한번만 벗는줄알았는뎅~여름옷도 벗어던지넹~이겨울 양식없다 훌훌 잔가지 나뭇잎을 모두 불살라 버리더니만~이여름은 또 이 뜨거운여름을 어찌보낼까 등껍질까지 다닥다닥붙은 제살점까지 벗어내는 고통을 밤새도록 울부짖는 나무장군님의 고통을 헤아려보는날~사람도 또한 잔가지 설가지 등 불필요한 부분은 옷을 훌벗어버려야 참 자유인으로 탄생되어짐에~또한 내 살점을 뜯어내는 고초를 참고 인내하여야만 또한 고뇌속에서 참 아픔을 이겨내는 빛나는 옥구슬 한점 얻을수있음에~건승하시옵길~오른팔 가지 하나 잘라내야겟넹~ 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