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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海雲(해운) / 懶翁惠勤 (나옹혜근)

우리옹달샘 2016. 3.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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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雲(해운)
/ 懶翁惠勤 (나옹혜근)



海廣無邊岸 해광무변안
雲多幾際中 운다기제중
於斯驀得知端的 어사맥드지단적
坐臥經行展古風 좌와경행전고풍



※ 일반해역
넓은 바다 끝없는 언덕
구름이 많아 어디가 어디인지?
여기서 문득 분명하게 깨달으면
앉든 눕든 다니든 옛 기풍을 펼치리라

※ 심층해역
칠통타파(漆桶打破)하여 [광탄만상(光呑萬像)하여] 광경구망(光境俱忘)하니
칠통타파의 시절인연(時節因緣) 도래하여
여기서 곧장 이 드러나는 상태를 깨달아 얻으면
앉아서 (수행하든) 누워서 수행하든  옛 기풍을 펼치리라


* 解譯 : 鏡惺 聖眞


● 海 바다 해
7. 어둡다
8. 크다, 넓다

● 廣 넓을 광, 넓이 광
5. 공허하다(空虛--)
6. 비다
7. 빛나다

● 岸 언덕 안
5. (역참에 있는)옥(獄), 감옥(監獄)
10. (이마를)드러내다

■ 海廣(해광) = 칠통타파(漆桶打破)

■ 無邊岸(무변안) =  광경구망(光境俱忘)

海廣無邊岸
~ 칠통타파(漆桶打破)하여 [광탄만상(光呑萬像)하여] 광경구망(光境俱忘)하니

● 雲 구름 운
2. 습기. 축축한 기운.
風雲竝興 <素問>
풍운병흥
5. 구름같이 덩이져 보이는 것의 비유.
俯人煙於萬井 小雲樹於五陵 <錢起>
부인연어만정 소운수어오릉

● 多 많을 다
5. 두텁다

● 幾 기미 기, 몇 기
7. 다하다. 끝남.
君子幾 <淮南子>
군자기
10. 때.
易幾而哭 <左氏傳>
역기이곡
유의자 期

● 際 사이 제
1. 사이. 
(5) 무렵. 때. 시기.
常以三伏之際 晝夜咁飮 <魏文帝>
상이삼복지제 주야감음
(6) 기회(機會).
因事際以逞其志 <晋書>
인사제이령기지

● 中 가운데 중, 맞을 중
I. 1 가운데.
(3) 일의 계속되는 과정.
工事中 
공사중
2. 마음.
情動於中 <史記>
정동어중
II. 1 맞다.
4. 응하다. 일치함.
5. 급제하다. 합격함.
武成親試之 皆中 <北齊書>
무성친시지 개중
6. 맞히다. 맞게 됨. 걸림.
危法中之 <唐書>
위법중지

■ 雲多(운다) =  칠통(漆桶) = 니우(泥牛)

雲多幾際中
~ 칠통타파(漆桶打破)의 시절인연(時節因緣) 도래 시

■ 端的(단적)
~ 어떤 사실(事實)이 명백(明白)하게 드러나는 상태(狀態)에 있는 (것)

■ 經行(경행)
①불도(佛道)를 닦음  
②경명행수(經明行修)의 준말



출처 : 해인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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