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각 지역별 도시기본계획구상도

이번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 예정지에 승부수를 던졌다.

우리옹달샘 2014. 4. 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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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 프리미엄을 미리 내다본 이진종합건설이

이번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 예정지에 승부수를 던졌다.


역세권의 미래 수요를 내다보는 이 업체의 잇단 선견지명이 연속적인 성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진종합건설은 1호선 연장으로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오는 4월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2012년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이 장기간의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시점에 이진종합건설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와 함께 강북지역이

역세권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북구 태전동에 ‘강북 이진캐스빌’아파트를 분양했다.

부산지역 중견건설업체로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데다 ‘캐스빌’이라는 브랜드도 대기업 유명 브랜드보다 인지도가 크게 낮아 성공가능성이

불투명했지만 수 개월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지금은 인근 아파트 시세를 이끄는 기준이 됐을 정도다.

역세권 분양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이진종합건설은 이번에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를 선택해 총 900여 가구 대단지

‘화원역 이진캐스빌’을 분양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 구간이 2016년 개통되면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2호선 영남대

구간이 연장되면서 이 일대의 토지나 아파트 등 부동산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지하철 역세권은 단순히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이 높아진다는 측면도 있지만,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해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데다 시세하락 폭이 적고 수요가 꾸준해 불황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투자에도 안정적”

이라고 설명했다.

1호선 연장개통과 함께 화원은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과 장기발전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것도 사실이다.

대구교도소 후적지는 가칭 ‘달성시민광장’으로 조성되어 교정박물관, 문화·공연공간, 역사·교육공간, 건강·휴식공간 등이들어선다.

또 ‘화원지구 뉴타운’도 조성예정으로 주거생활 안정과 문화가 어우러져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화원지역은 최근 10여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규모 물량인 화원역

이진캐스빌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다. 이미 화원읍사무소·보건소·은행 등 공공기관과

농협하나로클럽·의료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에는 각종 운동시설이 구비된 천내천 수변공간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강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될 낙동강변 대구 화원유원지까지 도보 및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교통여건도 국도 5호선 확장과 4차순환도로를 통한 대구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해지고 화원IC를 이용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2014-03-10 07:36:16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