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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습지 등 7개 거점 지정
4월 설계 용역·부지 매입
80억 투입…2017년 완공
도심형 체험·문화·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청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안심창조밸리’조성사업이 올 4월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사진은 안심창조밸리의 7개 거점지역 위치도. <대구 동구청 제공> |
안심창조밸리는 동구 안심지역 일대 7개 거점지역을 지정, 팔공산, 금호강을 연결해 새로운 문화·여가공간을 확충하는 일종의 도시활력증진 프로그램이다.
4일 동구청에 따르면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모두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 4월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안심철도차량기지부터 안심습지, 동호로, 안심로, 금호강까지 총 1.1㎢에 걸쳐 진행된다.
동구청은 설계용역 착수와 동시에 금강역 개발 실시설계 및 창조밸리 커뮤니티 센터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에 들어갈 예정이다.
거점지역은 △창조밸리 커뮤니티센터(괴전동)△금강역(금강동) △안심역(괴전동 송정삼거리) △신서 타운거리(괴전동 일대) △가남지(") △불천지(") △금호강 동행길(대림동~불로동) 7곳이다.
우선 괴전동 일대에 조성될 창조밸리 커뮤니티센터는 문화예술 기획과 상품개발 업무를 중심으로, 사실상 창조밸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금강역에는 프리마켓 파크가 설립된다. 승객수요가 없어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금강역을 주변 연밭단지와 연계한 연근 상설장터로 조성해 지역의 새 관광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연근 비수기에는 인근 주차시설을 활용해 예술품 물물교환 시장과 외국인 직거래 장터가 설 수 있도록 하고, 연근 전시장과 육교 전망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안심역은 만남의 광장으로 변모한다. 팔공산 왕건길과 안심습지와 인접해 있는 이곳 안심역을 지역 관광지로 통하는 거점으로 만든다.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징 조형물을 역 광장에 설치한다.
신서 타운거리는 컨테이너 등 불법 적치물을 걷어내고, 쌈지공원과 함께 도시농업형 텃밭을 일궈 주민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수질개선이 시급한 가남지는 수생식물 식재와 데크로드를 설치해 수상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연 생태 체험학습장도 조성해 친수·친환경의 새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강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14개의 동행길을 개발하고, 불천지에는 지역 탐방객을 위한 안내센터가 설치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안심지역이 체험·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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