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백중기돗길에
갓바위 야간수행기도중 ^^*
팔공산 아름다운단풍길에서
만나는
아름드리 나무들속에
잠시
가는길 멈추며~~
세월의강을 어찌 뛰어넘을까~~
.
마음비우길 다하며~~옹달샘 드림
천재 만화가
막내아들을 데리고
해마다 봄이면~~
엄마 대동하고 나서는 울막내~~
개구쟁이 다람쥐보다 재바른아이손을
꼬옥 쥐고~~
10살까지~~
거리에 뒹그는 낙엽을 보며~`
계절을 표현해주며~
세살부터 손잡고~~
아이눈이 닳는데로~
아이손이 가는데로~~
무엇이든
눈높이를 맞춰서~
엄마는 동화책 읽어주듯이~
막내랑 손잡고 다니던
상리공원과
달서구 첨단문화회관과
학생문화센타 노천강당계단끝에 앉아 ~~
아이들 도서관에 책보는시간동안
줄곧 앉아서 책보던 시간들이
그리운 날에~~
.
.
.
세월을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돌아가고싶은날엔~~
.
블로그 속에 감춰둔
옛 일기장
한장
한장
글과 자료들을 보며~~
.
그때
그 감동을
그 열정을
그 꿈들을
다시 한번 찾아보는날~~
창을 열면~~
그시절 그 감동을
고히 접어둔 기억들을
잠시 만날수 있어~~
추억속의 나~를 만날수 있어 좋은날~~
.
.
.
순수,그 아름다운날들을~~사랑하며~~옹달샘드림
팔공산 갓바위 등산로길에서
야간 수행기도중~~
언젠간 어느날엔 ~~
옹달샘 ~
이 능선들을 따라~~
노래하듯~~
고개넘는 나그네 되어보리라~~
눈쌀미 익혀두며~
능선의 깊이를 계산해보며~
등고선을 보고
다시 한번
명당과 풍수터를 가늠해보며~~
옹달샘 드림
~~ 울막내 아들에게~~~
석아~~
엄마 갓바위 돌계단 올라간다~~
잘자라~~
( 2013년 우란분절 백중기돗길에 접어들며~ 8월19일 오전 1시반에 )
아침에 얼굴보자~
.
~~울아들~~최고다~~
.
늘 묵묵히
깨우침의 길이 엄마보다 빠르구나~~
건강한 네모습을 ~
다시 만나게 되어
엄마는 기쁘고~~반갑다~~
그냥 열심히 축구하고~
(전교생 다 동원해가며 초딩학교운동장 뛰놀던아들~)
열심히 그림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네 앉은 자리 마다 마다
성심껏 최선을 다해 살아가길바란다.
훗날~~
엄마 없는 빈자리를
너의 꿈속에
가득히~~
엄마얼굴보고싶은만큼~
큰 그림을 그려보렴~~
좋은 말벗으로
어서 어서 자라서
이 엄마랑 같이
수행기도 다니며~
산중 수행기도처에
스님들 법당에
맑은 향기로 탱화그림 보시하며~~
힘들고 아픈 영혼들에겐
좋은그림으로 건강과 복을 그려주며~~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아름다운발길들 열어가보자~~
씩씩한 울아들~~최고^^*
^^* 사랑해~~~^^*
엄마가 오늘은 울아들 진짜 엄마가 되어보는날에~~
막내를 얻기위해~ 7년 고행끝에 얻은날~~
3년 불공드리던시간속여행으로 다시 돌아가며~
천신께 부처님전에 맑은영혼을 갖은 아들하나 인연해달라~~
소원을 빌어보던날에 ~~옹달샘 드림
대구 서구 중리동 중리롯데캐슬 정문 맞은편
우리공인중개사사무소
소장 공인중개사 박 미 영 (정현) 드림
053-554-3456
010-3000-7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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