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아버지의 포옹

우리옹달샘 2013. 2. 14. 02:29
728x90

아버지의 포옹


아버지가
팔을 뻗더니 나를 꼭 안았다.
그것은 사랑이 충만한 포옹이었다.
그 깊은 포옹은 그동안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 "네가 어떤 일을 처음으로 시작할 때,
뭔가를 성취했을 때, 그리고 기대서 울 어깨가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나는 껴안은 두 팔을 놓고 싶지 않았고,
아버지도 그런 것 같았다. 포옹이
그동안의 회한과 원망들을
위안과 용서로 바꾸었다.


- 잭 캔필드의《가족,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중에서 -


* 놀랍게도
포옹을 모르는 아버지가 많습니다.
평생 동안 아버지와 포옹 한 번 한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버지들이 포옹을
어색해 하며 피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버지의 포옹은 때로 어마어마하게
큰 치유의 힘을 갖습니다.
조금도 아끼지 마세요.
아버지의 포옹.



 


-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

설 연휴 동안
평안 하셨기를 바랍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포옹은 하셨는지요?

2013년 새해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것,
이번 설에 다시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힘을 내어
새 출발하십시오. 화이팅!!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엘리자베스 브라이트의 피아노 연주로 듣는
히토토요우의 '하나미즈키'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로 지금'  (0) 2013.03.02
내면의 어린아이   (0) 2013.02.19
그리워하라   (0) 2013.02.06
한 시간 명상이 10 시간의 잠과 같다   (0) 2013.01.23
인생 기술   (0) 201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