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er(도이터)
독 일의 뉴에이지 명상음악가 도이터는 전자악기, 자연음, 동양의 민속음악, 종교음악을 이용하여 이른바 명상음악으로 일컬어지는 뉴에이지계열의 음악을 만들어 왔다.
영적탐구를 위해 인도, 티베트를 비롯한 전 세계를 여행했던 그는 인도 푸네의 오쇼 라즈니쉬 아쉬람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오쇼의 명상음악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현재 오쇼 라즈니쉬 아쉬람에서 수행용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나다브라마, 쿤달리니, 나타라지 등의 명상음악도 도이터가 75년에 만든 작품이다.
한편 도이터는 인도의 타블라, 시타르, 티베트의 명상 주발, 종 등 동양의 전통악기들을 연주하여 이들 나라에서 비롯된 정신적 사상을 자신의 음악에 담아내고 있다.
Aum, Chakras 등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인도와 티베트의 정신과 사상을 담은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도이터의 음악세계는 명상음악의 시조 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앨범 "Land Of Enchantment" (마법의 땅)은 도이터의 앨범 가운데 "Nirvana Road"와 함께 베스트셀러이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앨범이다.
도이터의 78년 발표작으로 어쿠스틱기타가 가슴깊이 다가오고 독특한 차임벨소리가 인상적이다.
그의 초기(70~80년대) 음악 세계도 주의 깊게 들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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