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글모음

2012년 5월 31일 오전 01:58

우리옹달샘 2012. 5. 3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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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막내 생일날~~

조용한 삼실에서 오랫만에 막내 카톡이기장을 훔쳐보는날**
재밌는 사건은
이틀연휴동안 아빠 세력을 못이겨
집안에 갇힌 불쌍한 울막내가
종일 만화 그림을 멋지게 그리며
하소연하고 있는뎅
남자아이 키우기란 정말 힘들다고
딸딸이 누나들 키울때랑
전혀 달라서 엄마는 아들 못이긴고로~
그냥 이렇게 삼실을 지키고
카페지키고 자원봉사하고
훗날 아들한테 의지하지않기로 ㅋ

과자부스러기에 자기자신을
아빠보다 능가한 힘을 보여주려던
울막내는 오늘도 실패의맛을보고
힘과실력과 고단수 전문인 아빠를 누가 이길까

매일 저녁 식탁앞에서
여당야당 정치판 싸우며
기선제압으로 숨도 못쉬게 하는것도
모두 눈빛도 흐트러지지않는
기쎈 목기가 4개나 왕창 사주센 깡패수주탓
두부부 어깨 두목이 맞서면
이세상은 초박살나기에
ㅋ 고도의 정신력으로
무장한 이 몸이 지는척하며
이기고 살지롱^^*

재밌는 세상처럼
울가족도 별난가족대회나가면 1등하겠지
내일을 향해
오늘은 석아
그래도 곰처럼 참고 인내해야
달콤한맛을 세상의중심에서
너희 아빠처럼 추호도 빈틈없이
성실하게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며
성공한삶을 차지할수있단다

울님들께
세상살다봄 너무 너무
기가막히게 힘들고 뒤통수치고
기절할만큼 힘든날들이 올때
다음시절을 염두에 두며
매사 범사에 감사하며 인내로
배려로 베품과 나눔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마음의 양식을 가득 가득 채우시는
울님들 되시옵길

현상계에 집착에 메인 짐승으로
살아가지 마시고
훌 훌 집착을 버리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가는 영혼의
참 자유를 얻으시옵길^^*

건승하시옵길 ~~옹달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