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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 나는 작업실을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생각해냈다. 그것은 바로 조 말론 오렌지 향 양초였다. 향기로운 양초가 타고 있는 방에서 일하는 기분은 아주 근사하다. 그것은 마치 창밖에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는 것 같기도 했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내 옆에 잠들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고요함이 방 안에 머물러 있는 듯 평온하기 그지없었다. - 그렌첸 루빈의《무조건 행복할 것》중에서 - * 자기가 머문 공간을 향기롭게 하는 방법이 향초입니다. 저도 아침편지를 쓰는 '춘하추동 집필실'에 날씨따라 기분따라 아로마 향초를 피웁니다. 로즈마리, 페퍼민트, 일랑일랑 같은 아로마 향이 방에 퍼지면 마치 넓은 꽃밭에 드러누운 듯 온 몸과 마음에 향기가 가득합니다. 오늘 이 아침편지에서도 향기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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