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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공급, 잠재수요의 24%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21 15:20
주택산업연구원은 21일 '비아파트 거주가구 주택선호 특성과 아파트 수급' 보고서를 통해 서울에서 비아파트 거주가구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를 선호해 아파트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비아파트 거주가구들의 선호 주택유형은 아파트가 58.4%로 비율이 가장 높고 단독주택 22.7%, 연립주택 10.1% 순이었다. 비아파트 거주가구 중 내집을 보유한 자가의 경우 60.8%가 아파트를 선호했고 임차로 살고 있는 경우는 57.3%가 아파트에서 살길 원했다. 주산연 김태섭연구원은 "2010년 현재 서울의 비아파트 거주가구 수는 206만8803가구로 이 중 아파트 거주를 희망하는 58.4%인 120만7311가구가 아파트 잠재수요"라며 "하지만 현재 계획된 뉴타운.재정비사업을 모두 추진해도 공급할 수 있는 아파트는 약 29만가구로 잠재수요의 24%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파트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이 시장 수요와 충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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