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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가 지망생들에게 내 마음속에 그림자가 크게 지면 나도 남도 잘 알기 어렵습니다. 정신분석가 지망생들은 마음속 응달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수년 동안 정신분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자기 자신도 잘 모르고 분석 받는 사람도 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 *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정신분석가들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수없이 판단하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읽기 전에 자기 내면부터 잘 다듬어야 합니다. 자기 마음에 응달이 있으면 그 그림자 안에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엉뚱한 판단과 분석에 갇히게 됩니다. 정신분석과 치료는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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