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2 롯데월드 건축 허가 취득 -2015년 123층 초고층 빌딩으로 완공

신격호 회장 `여생의 꿈` 이뤄지다

제2 롯데월드 건축 허가 취득..16년간의 숙원사업 결실
2015년 123층 초고층 빌딩으로 완공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인 제2 롯데월드가 송파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취득하면서, 지상 123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로써 신격호 롯데 회장이 "여생의 꿈"이라며 199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온 제2 롯데월드 사업이 16년만에 성사됐다.

11일 서울 송파구는 롯데물산이 추진중인 잠실 제2롯데월드인 `롯데수퍼타워`에 대한 최종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저층부 쇼핑몰 공사가 진행되는 `롯데수퍼타워`는 앞으로 5년 후인 2015년 123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건립된다.

◇ 신격호 회장의 16년 `여생의 꿈`

제2 롯데월드는 롯데그룹이 16년간 추진해온 숙원사업이자 신격호 회장의 필생의 꿈이다. 신 회장은 일본의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에 세계 최고수준의 제2 롯데월드를 짓는 게 여생의 꿈"이라고 밝힌 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1994년 서울시에 고층빌딩 건축 가능여부에 대해 질의를 시작한 제2 롯데월드 사업은 서울공항의 비행안전성 논란, 고도제한에 따른 성남시와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7년에는 초고층 건물이 건립되면 서울공항의 비행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국방부의 의견에 따라 신축허가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제2롯데월드는 전환기를 맞았다.

서울공항 동편활주로 방향을 3도 변경하는 대안을 마련, 건축 허가를 사실상 허용했다.

또 성남시가 제2롯데월드 건축을 허용하면서 성남시의 고도제한은 풀지 않은 점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사업을 반대해왔다.

하지만 11일 송파구가 최종 건축허가를 승인하면서, 16년을 끌어온 제2롯데월드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됐다.

◇ 123층 수퍼타워로 2015년 탄생

`롯데수퍼타워`는 123층 초고층 건물로 세계적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롯데수퍼타워`는 상층부에 전망대, 아트 갤러리와 함께 6성급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최고 높이의 실내외 전망대(484m)와 아트 갤러리(479m), 드라마틱한 조망을 제공하는 6성급 호텔, 다국적 기업의 인텔리전트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최대규모로 개발되는 복합 쇼핑몰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시설,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 문화체험 공간과 함께 구성된다.

또 최우수등급 친환경건축물 인증, 태양광·지열·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에너지절약형으로 계획됐다. 사업부지 내에는 생태면적률 30% 이상을 확보해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는 "우리나라의 초고층 시공기술로 건축되는 롯데수퍼타워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가 이미지에 걸맞은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문화, 관광, 쇼핑 등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의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건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방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경제뉴스ㆍ돈이 되는 재테크정보 - 이데일리TV ＞

/**/

출처 : 부동산 공법 고광표 입니다.

글쓴이 : 갈매기 조나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