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저 꽃이 필 때는

우리옹달샘 2010. 5. 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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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영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저 꽃이 필 때는


난 알고 있었지
아름다운 사람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가졌고
푸른 사람들은 푸른 꿈을 지니고

난 알고 있었지
꿈을 향해 걷는 사람들은 깊은 마음으로
매서운 계절을 이겨낸 꽃같은 기억들을 지니고

그래 저 꽃이 필 때는
세찬 비바람 견디어내고
하늘 보며 별빛을 보며
그날을 기다렸겠지
언젠가 그 기억들 세상에 말하리라
그래서 꽃은 피는 것이겠지


- 홍광일의 시집《가슴에 핀 꽃》중에서 -


*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추운 겨울의 고통과 시련을 넘어설 때 피어납니다.
오늘의 어려움이나 어둠 때문에 길을 잃지 말고
빛으로 향하는 마음을 곧게 세우고 가면
자신이 꿈꾸던 간절한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좋은 글 주신 김영숙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오늘의 책구경 꽃피는 아침마을  느낌한마디 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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