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진실된 접촉

우리옹달샘 2010. 4. 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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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은미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진실된 접촉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만나고 '접촉'하며 살아가지만
그 어느 시대보다 더 만날 수 없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촘촘히, 더욱 가까이, 아래위로 모여 살지만
드문드문 흩어져 살았던 그 옛날보다
더 멀리 있는 오늘의 이웃이 슬프다.

- 강준민의《표현의 능력》중에서 -

*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과  만나
다양하게 체험하고 자극적인 감각 속으로 빠져들지만,
그 어느 시대보다 '진실된 접촉'이 귀하고 어렵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언제든지 누릴 수 있는 세상이지만
진짜 '접촉'의 공간을 잃은 듯해
참 아쉽습니다.
 


좋은 글 주신 박은미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오늘 옹달샘 개원식 '자원봉사자' 예비 모임 -

오는 24일(토), 꿈에 그리던
깊은산속 옹달샘 개원식을 앞두고,
이날 수고해 주실 자원봉사자 예비 모임이
오늘 하루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진행됩니다.

해당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시간에 늦지 않게 오시기 바라며, 참석하지 못하는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서도 마음으로나마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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