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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의 도끼 입속의 도끼를 버려라.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입 안에 무서운 도끼를 물고 있다. 그리고 입 안의 그 무서운 도끼로 스스로의 몸을 찍어댈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럽힌다. 그것은 오로지 입 안에서 뿜어져나오는 나쁜 말 때문이다. - 김의정의《마음에서 부는 바람》중에서 - * '법구비유경'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도끼는 늘 시퍼렇게 날이 서 있어야 제격입니다. 그러나 그 시퍼런 도끼를 정말 잘 써야 합니다. 잘 쓰면 예술이지만 잘못 쓰면 흉기가 됩니다. 입속의 혀는 도끼보다 더 무섭습니다. 잘 쓰면 복(福)이 되고 잘못 쓰면 화(禍)와 독(毒)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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