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육신에 평안을 내리소서,
나의 말이며, 나의 숨이며, 나의 눈이며, 나의 귀에도,
모든 나의 느낌이 분명하게 들어나며 강하게 되도록 하소서,
브라만이여, 나에게 스스로를 나타내소서,
내가 결코 브라만을부정하게 하지 마옵시며,
브라만께서도 결코 나를 부정하지 마옵소서,
내가 그와 더불어 있으며, 그가 나와 더불어 있나니 ----
언제나 우리가 함께이게 하소서,
브라만께 몸 바치오니 저에게,
우파니샤드의 성스런 진리를 나타내 주소서,
옴 ---- 평안이여 ---- 평안이 ---- 평안이여 ----
의무의 필요성에는 세가지가 있나니,
첫째는 희생과 공부와 보시(布施)하는 것이요,
둘째는 고행하는 것이요,
세째는 한 스승의 거소에서 제자로서 생활하며 절재하는 것이니라.
이 세 가지 의무를 모두 행함으로써 사람을 축복의 영역에 이끄는도다.
그러나 브라만의 지식 안에 확고히 선 자는 영원성을 얻음이로다.
천상과 속세를 비추는 빛이며, 다른 세계가 앞지를 수 없는 최고의 세계 안에 비추는 빛
----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 안에 비추는 빛이로다.
실로 이 우주는 브라만으로부터 나왔나니,
브라만 안에서 우주가 살며 그의 존재를 지니나니,
모든 것은 브라만이로다.
사람들이여!
격정의 병폐에서 벗어나, 오직 브라만을 숭상할 지니라.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의지가 있나니,
그의 의지가 생명 안에 있는 것처럼
그가 의지에서 벗어날 때 그도 그렇게 또한 되느리라.
그러므로 그의 의지는 브라만을 얻기 위해서만 집착해야 하느리라.
신은 순결한 마음과 빛나는 의식(意識)으로써만 깨달아지나니,
그의 형태는 빛이요, 그의 생각은 진리이니라.
원기(元氣)처럼 순수하며, 떨어지지 않으며,
모든 업(業)이며, 모든 욕망이며, 모든 명령이며, 모든 맛을 생기게 하며,
모두에 퍼져있으며, 느낌을 초월하며, 영원히 충만된 환희가 그 안에 있는
---- 그는 곧 내 마음의 연꽃에 있는 나의 신이도다.
쌀 한 똘보다 작은 것이 신이요,
보리 한 똘보다 작은 것이신이요,
겨자씨보다도 작은 것이 신이요,
카나리아의 모이 한 알보다 작은 것이 신이요,
참으로 카나리아의 모이 한 알의 핵보다 더욱 작은 것이 신이나니,
또한 나의 마음의 연꽃 안에 있되 땅보다 크며,
모든 세계보다 더욱 크도다.
일체의 업이며, 욕망이며, 명령이며, 맛을 생기게 하고,
모두에 퍼져 있으며, 느낌을 초월하며, 영원히 충만된 환희가 그 안에 있는
---- 그는 곧 마음에 간직된 신으로서 진실로 브라만이나니,
마음의 연꽃을 숭상하는 나는, 죽을 때에 그를 얻게 되리라.
그를 숭상하며, 그 안에 믿음을 두는 자는 실로 그를 얻게 되도다.
성자 산딜랴(Sandilya)는 말하기를,
임종 때에 브라만을 아는 자는 이와 같은 진리에 대하여 반드시 명상해야 하느니,
당신은 불멸하며,
당신은 불변의 실재이며,
당신은 생명의 원천이로다.
* 해인풍수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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