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향기-음악감상-

[스크랩] 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 신 영

우리옹달샘 2009. 4. 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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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아니라고 도래 질을 치며 돌아오는 길
숙인 어깨 들썩이며 흐느끼는 나
당신을 몸서리치도록 그리워하는 나를 보았습니다
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달려오면,
달려온 만큼의 거리를 질주하는 그리움
부르튼 발바닥의 아픔보다 깊은 아림은
당신을 놓을 수 없이 사랑하는 나를 보았습니다
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삶이라는,
살아가는 이유를 들추며 애써 변명하지만
다 꺼내지 못한 명치끝 그리움은
당신을 삭이지 못할 가슴에 안은 나를 보았습니다


사랑이라는,
사랑이라는 말보다 짙은 사랑은 그리움
차마 놓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사랑의 조각
당신을 닮은 화인 박힌 가슴의 나를 보았습니다
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출처 : 이 가화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lov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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