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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주변에 도시철도 구미 상류에 대구취수장" |
市, 낙동강 10兆원 사업 타당성 본격검토…최종안 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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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34㎞에 달하는 낙동강변 도로건설과 마라톤코스, 자전거 길 등이 구상되고 있다. 낙동강 정비사업 중 제방보강과 병행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단지와 관광레저 타운, 관광용 나루터를 강변 연안에 구축하는 안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낙동강 주변의 도시철도망 건설 안도 검토되고 있다.
낙동강의 수량 부족을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대규모 보(洑)를 설치하는 방식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구와 경남의 경계를 이루는 낙동강 도동서원 인근 지점과 성산대교 부근 2곳에 대형보를 설치해 수량을 확보한다는 것.
낙동강은 경사도가 낮아 보를 설치하면, 한강처럼 10~20㎞ 상류까지 물을 가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다이옥산 오염사고 이후 다시 대두된 안전한 취수확보의 근본적 해결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시는 현재의 강정취수장 인근에 물을 가두는 대규모 비상저류지 설치를 정부에 건의했지만, 환경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같은 방식은 250만대도시의 먹는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취수원 상류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낙동강 구미 상류 지역에 대형보를 설치해 별도의 취수장을 확보하고, 대구는 물론 구미·칠곡·고령 등 주변 지역에 공급하는 광역상수원망 구축안이 대두되고 있다.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병)도 "현재의 대구 매곡·강정 취수장은 구미공단을 비롯한 상류 공업지역의 오염원에 노출된 만큼 옮기는 방안이 타당하다"며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요로에 이같은 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약 58㎞에 달하는 대구지역 낙동강 유역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 지대로 만들기 위해 여러 안을 놓고 검토하고, 다듬고 있다"며 "최대 10조원 투자규모의 프로젝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는 최종안이 결정되면 곧바로 국토해양부에 관련 사업들을 공식 건의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낙동강을 포함, 4대강 정비사업에 2012년까지 14조원(낙동강 6조7천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5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청사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금호강제방보강공사를 포함해 약 4천469억원이 배정돼 일부 사업은 진행되고 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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