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즐건 명절~행복한 설 연휴 되시옵소서~

우리옹달샘 2009. 1. 2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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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건 명절 행복한 설 연휴  되시옵소서~

 

기축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달이란 시간이 훌쩍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목표와 계획들을 차곡 차곡 잘 이끌어 가시는지?

 

저는 요즘 동짓날부터 처음으로 "광명진언" 이란

어려서 멋모르고 가신 영혼들을 위해서 부처님계신곳에

밝은빛으로 평안한곳으로 행복한 곳으로 가시라는뜻의

기도를 제목으로 줄곧 45일간 도서관 갔다 1시간반

걸어오면 10시 40분쯤..씻고 12시쯤 기도를 드립니다.

이렇게 작은 문구의 짧은 기도지만,

 매일 매일 빠지지않고 해야하기에

 108번을 암송하듯 큰소리로 기도하다보면 많은것을 깨우칩니다..

 

목소리가 약한 사람이라 이렇게 큰소리로 기도하면 목청이 좋아지겠구나..

현업에 일하러가면 ..목이 단련되어 자신감이 생기겠고..

철학원 가서 발표해도 예전보다 훨~ 자신감 있고 여유있게 발표하는

저 자신을 보며... 울 남편도 늦은 시간에 기도하는 제 모습 보며

재미삼아 놀리는걸 보면..그다지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ㅋㅋ

막내는 엄마 따라 장난끼 발동하여 ..옆에 와서 같이 하기도하고..

보이지않는 기도의 효과를 피부로 느끼며..

수능끝나고 합격발표만을 기다리던 울딸도 경대 늘 가고싶은

천문대기학과에 최종합격하고 ..남편도 실업사태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작지만, 그나마 실업자 탈출 취직이 되고보니..

이 모든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알게 모르게 도와주시는

주변의 많은 분들의 수고와 노고덕분이라 새삼 보이지않는님들의

인연에 감사함을 느끼며.. 변해가는 남편의 모습속에서 또 다른 힘을

느낍니다.

울남편 그동안 실업자신세 평생 20년간 일만해오다

오랫만에 푹 쉬었기에..동안 보이지않는 기싸움과 힘든 고비도 많았지만,

취직되었다고 생활비도 안나오는 일이지만, 큰소리 치는데..ㅋㅋㅋ

아파트가 떠나가게 큰소리치며 활기차게 호랑이띠답게 우렁찬기상이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오늘은 갓바위 울딸 경대 합격하게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분들께 감사하고,

실업자신세 면하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갓바위 기도드리러 가자고 하니

예전같음 난리날 성격이지만, 곧 장 막내까지 대동하며 말도많고 탈도많지만.

끝내 데리고 갓바위 올라가는데. 실업자 신세 이후 이번이 세번째!

그전엔 절입구에서도 멀찌감치 호랑이가 왔는데...ㅋ

감히 누구한테 허리굽혀 절을 하겠냐고 ..단칼처럼 행동하더니.

오늘은 드디어 절하란 말도 하지도 않았는데..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굽혀 반인사합니다.

내려오는길에 고속도로에서 앞택시가 그렇게 짜증나게 일부러 교통방해를 일으켜도 ..

예전같음 난리 또 난리에 차를 마구 몰아 옆에 바싹 붙여 같이 골탕을 먹일것을..

옆에서 참아야 한다고 막내가 뒷좌석에 누워 잠들어있어서

 누누히 참으라 급한일 없고 기도갔다오니 그만 시험이라 생각하고

성정을 누구리라 누차 신신당부하며 오는데..그렇게 급한 불같은 성격에도

 걸음마 시속에 갈지자 운전하는걸..

아무 대꾸하지않고 가만 가만 달립니다..

너무나 많이 변해버린 사람이 믿기지않는데...

 

이렇게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며

자신을 다스릴줄 아는 사람으로 그동안 실업자란

자리가 그저 무의미한 자리만은 아니었음을 실감하면서..

한해의 목표를 계획을 아무지게 잡고 새출발하는 기대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지금처럼 어려운 경기속, 현 대세속에서는

 우리 모두 마음의 문을 열고 화합하고 단결하고 배려하는 모습들의

기본을 일깨우는 그런 계기로 자리하는 한해의 시작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벌써 대망의 새해와 설날이 지나가면,

 입춘을 알리며 또다시 생동하는 봄날이 다가오듯이

우리 삶과 인생도 매번 춥고 배고픈 그런 시간만은 아니라는걸...,

특히 경기한파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모든분들에게

낙심하고 움츠리고 후회하며 한탄하는삶으로 시간을 세월을 보내시지 마시길..

겨우내 산골짜기 시냇물 얼음판속에서도 생동하는 시냇물의 맑은 음색이 들려오듯,

얼어붙은 경기속에서도 마음만은 포근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자리하시길...,

겸손하고 절약하며 부지런하고 또 부지런하며.알뜰하고 살뜰하게 동전한잎도

아끼고 물한방울도 아끼다보면 .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 한방울...,물한모금...,귤한조각..., 일회용 커피한잔의 소중함을,

내다 버리기만하는작아서 모자라는 아이들 옷가지들,지나간 동화책들,

 돌멩이 하나..길가에 핀 작은 민들레꽃 한포기에도 소중함과 아름다움과

 소박함을 나누시며, 늘 나누는삶을 소박한삶을 겸손한 삶을 부지런한삶을 살아가심 ...,

큰 ~돈..커다란 물질이 없어도 우리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음을...,

 

30대 젊은시절, 열정만 가득한 예전엔 저도 그런삶을 놓치고 살았기에

 그동안 그렇게 욕심으로 가득찬 아픈날들이었음을,

  욕심만큼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신세였음을 실감하면서...,

요즘은 독감도 한번 걸리지않을 정도로 행복한 삶으로 자리하게 된것을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되리라는걸 ..

젊은 그 시절엔 죽었다 깨어나도 몰랐고,

또 그런 삶을 알았지만, 게으른사람들이라 단정해버리는 못된 성격이었다는걸..,

살다 보면 어느날 세월이가면 그 모든걸 자연스레 깨우치게 된다는 사실을 ..

부디..설날 기분나지 않는다 투덜대지 마시고..

기분~좋게 ..그냥 웃으며 다녀오십시요^^*

"웃는얼굴엔 복이 온다" 는 사실을..그냥 하는말이 아닌걸 .^^*

훗날 꼭 ~ 다시 한번 저처럼 이런말들을 늘어놓을 시간 있으시리라 믿으며 ~

 

즐건 명절....행복한 시간 되시옵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봄맞이를 준비하시길 기원합니다^^*

 

 고향 방문길 편안하게 힘차게 잘 다녀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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