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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인해 담았던 내 아픔과
내 눈물과
내 사랑과
내 삶의 전부였던
또 너를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다고
더 보드랍게 담지 못했다고
그렇게
나를 탓하며
돌아서 바라본 하늘이 온통 서글픔이었다라고
그래서
또 내 작은 미련한 맘에 가득한 먼지같은 생각
우뚝 선 바위끝에
서 보았다
날려버릴 수 있을까 싶어서
찬 바람에 휘청이는 내 몸 뿐
제발이라며
가슴풀어 훨훨 날아가기만을 바랬던
내 뜻과는 멀리
하나 더해지는 아픔과 갑갑함
사랑하였네라 사랑하였네라
읖조리니 더 눈물나
떨어지는 눈물하나 마음 한쪽 비워지길
아 !
세상이 이처럼 아름다웠구나
내 못난마음 발 아래 보여지는 저 낮은 세상
그 안에 당신과의 내 기억은
온통 아픔인것을
피워내는 꽃으로
맺어지는 열매로 그러하기 위함이라면
오늘의 아픔
기꺼이 땅속 내 몸뚱아리 흔적없이 사라지는
낙엽이 될것인데
그래서
다음이라고 기약이라도 할 수 있으니
수많은 사람들의 밟힘에도
외마디의 내어짐도 없이
그저 바스락 거리며 부서지는 그 통증을
한 발 더 앞으로 당신과의 만날 그 날일것이라고
애써 다독일 수 있을것인데
그러다
고단한 몸 땅에 떨어져 찢어지고 젖어있던 육신
바람하나 불어와 말리고 날리우면
그러마 하고
나 바람따라 날아 오를것인데
세상의 소리는 참 많다
들리는 것도 그렇지 않은것도
바람도
내가 무엇을 품고 받아들이는 것에 따라
따숩거나 아니면 차가웁거나
아무리 달래어 본다한들
그렇지
아무리
오늘
내가 아프다면
출처 : 부동산 공법 고광표 입니다.
글쓴이 : stone40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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