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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삶의 지혜(24)

우리옹달샘 2008. 9.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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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삶의 지혜(24)

      ●밝은 삶의 지혜(24)● 이 아침을 밝은 생각으로 채우라 빛나는 하루의 출발점이 아침이다 아침의 첫 생각은 "나는 내 생명의 아들,딸이다" "나는 즐겁다"는 생각이어야 한다 하루의 출발점이 아침이다 아침의 기분 좋을 때 떠오른 생각대로 일을 하면 성공한다 울적한 기분일 때는 "나는 대생명의 아들,딸이다. "나는 즐겁다"고 스스로 다짐하여 그 울적한 느낌을 날려버리고 명랑해지자 "위 나날의 말씀"을 아침마다 7번씩 힘차게 외우고 하루의 생활을 시작 하십시요 "말의힘"으로 당신의 운명이 호전됩니다 - 옥련암 진공재 ㅡ
    결코 어렵지 않은 불교 흔히 불교를 두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불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음에 틀림없다. 일찍이 중국의 도림 선사에게 시인 백낙천이 불교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이렇게 답했다. “악한 짓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라(諸惡莫作 衆善奉行)” 이 말은<대반열반경>의 ‘범행품’에 나오는 ‘여러가지 악을 짓지 말고, 많은 선행을 행하라.’란 구절에 근거를 두고 한 얘기이다. 이처럼 불교는 그 품은 뜻이 지극히 간단명료하며, 그 뜻의 실천에 핵심이 있는 것이므로 결코 어려운 것이 될수 없는 것이다. 만약에 불교를 마냥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불교는 우리곁을 결국에는 떠나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불교는 영원히 시대성과 사회성을 잃어버릴 것은 불을 보든 뻔한 사실이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무척 불행해 질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으리라. 그것은 꿰지 않은 서말의 구슬이 흐트러져 있는 형상에 다름 아닐 것이다. 우리들 곁에 불교라는 큰 보물이 있는 이상,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그것을 통해 몸과 마음의 안식처를 마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언제나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들의 불교’, ‘나의 불교’로 만들어야 한다. 최근에 일본에 갔다가 평소 친분이 깊은 젊은 불교인으로부터 일본불교의 염려스러운 점을 얘기듣고, 적잖게 놀라기도 하고, 깊이 공감하는 점이 있었다. 그것은 불교가 일본국민의 절대다수가 믿으면서도 점점 일반인들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것은 불가에 몸을 담고 있는 승가나 불교학자들의 고답적이고 안일한 자세와 민중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외면한데서 비롯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불교의 모습은 비단 일본불교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불교계에서도 흔히 드러나 보이기에 깊이 참회해야 할 점의 하나다. 결국 불교 본래의 사명을 다하게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는 불교, 살아있는 불교가 되어야만 불교의 빛나는 모습에 우리를 되비춰 볼 수 있으리라. - 진리의 수레바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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