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천년의 바람

우리옹달샘 2008. 9. 1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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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바람


잠시 숲에 가 보아라.
길이 없으면 칼날과 같은 풀을 밟고 길을 만들어 가 보아라.
그곳엔 바람이 있다.
신라 천 년의 바람이 아직까지 불어오고 있다.
백제 천 년의 바람이 아직도 불어오고 있다.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 천 년의 바람만 불어오는 게 아닙니다.
천 년의 물소리, 천 년의 새소리도 함께 들려옵니다.
천 년의 풀향기, 천 년의 나무향기도 풍겨옵니다.
잠시 짬을 내어 숲으로 달려가 보세요.
천 년의 바람, 천 년의 향기로
온 몸을 씻어보세요.

^^*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천년의 향기 머금은 칠곡 안양 마애 미륵부처님전에

다녀오는 하루는 늘 그동안 현실속에서

너무나 안일하게 현대과학의 문명과 물질만을 �아가는

나자신을 뒤돌아 발견하는 하루로 다가옵니다!

산세 그윽한 시골길을 지나

천년전 바위에 올라 그 아름다운 곡선미를 한조각

한조각 정으로 바위에 그림을 그리고 계셨을

잔잔한 호숫가에 배한척 타고 

그 여유로움에 고개숙이며..

또한 그 정성에 감격하며...

그 험한 힘든일을 부처님모습을 새기시는

그정성에 천년의 향기를 그대로 전하는

안양마애미륵부처님전의 그윽한 향기를

천년전 그 어느날 피땀흘린

그정신과 그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늘 오고가는길에 하나씩 하나씩

깨우침을 얻어오는 귀한 향기이기에

좋은향기 아름다운 정성 길이 길이

보존하길 기원하면서...

공인중개사 박 미영 올림



- <다 모이자!> 내일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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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의 깊은산속 옹달샘 숲속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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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행사 신청은 아래의 해당 버튼을 클릭하시고,
'자원봉사'에 뜻이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webmaster@godowon.com)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이름, 휴대폰 번호, '전세버스 출발지' 명기)

- 교통비 입금 바랍니다 -

10월3일 행사에 전세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신 분들은
역시 내일(12일)까지 입금 절차를 마쳐 주시기 바랍니다.
버스 예약 등 원활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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