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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 가속도'

우리옹달샘 2008. 8. 2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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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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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초대형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중앙 정부가 민간 대신 2037년까지 5조6천억원을 투입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 등 3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의료지원센터를 각각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만들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제안서'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중앙 정부가 입지 선정기준으로 제시한 '정주여건',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 및 집적성', '국내외 교류.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실적' 등 6개 항목을 충족시키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는 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 수성 의료지구내 100만㎡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 달 19일 대구지역 종합병원장과 교수, 대구변호사회 회장, 연구소 소장 등 40여명이 참가하는 의료산업육성자문단을 발족시킬 방침이다.

   시는 전국 10여개 자치단체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시지역의 풍부한 임상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면 타 시.도에 비해 크게 불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복합단지 유치전에서 서울.광주.대전.충북.강원 등이 '불꽃 전쟁'을 펴고 있다"면서 "입지선정 기준을 면밀히 분석해 고득점을 얻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정부는 의료복합단지 세부 기준과 평가 방안을 마련한 뒤 올 연말전까지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2008년 08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