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향기 -영상시모음-

[스크랩] 분당에아침

우리옹달샘 2008. 5. 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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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아침 
중앙공원에 서 있습니다

물가에 오리들 먹이찾아 이리저리..
여름향기가 코끝을 가득히 맴돌고
 갈수록 짙어지는 여름 향기

성화가루 노란소나무 사이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피어나고
짹짹 이름모를 새들에 반기는 소리에
청솔모 후두둑 환희 반기는 오솔길..
 
벗꽃이 지는 꽃자리
 새순이 파아랗게 빛나는 아침입니다

모두가 바쁘게 오가며 운동을 즐기고 있는이 아침,
아! 상쾌한공기 아! 아름다운 계절이여!
...
.







분당중앙공원에 아침모습
...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 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 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떤 모습으로 만나 질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싶다
실날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잰가는 잊혀질 테고
시간의 흐름안에서 변해가는 진리 일테니

누군가의 가슴안에서 잊혀지는 그날까지 살아가며
문득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 질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좋은 생각 중에서-




유록의 새잎들이 하나 두둘 피어나고
아련한 산길따라 걷고 또 걷는다...







청솔모 이리저리 뛰어 놀고...



유록에 계절 꽃은 피고 또 지고
...




토끼친구도 먹이 �아 이리 저리...




..Poet and I ..♪~~(시인과 나)

출처 : 스ㅋ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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