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좋은 유산

우리옹달샘 2008. 4. 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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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유산


지금 생각해보면
삶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 다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 진정 어떤 일에
재능이 있는지를 끝내 모른 채 죽는다면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좋든 나쁘든 우리가 이곳에서 한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세상이 조금은 달라졌기를 바란다. 훌륭한 삶의
구성요소란 살고, 배우고, 사랑하고,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 찰스 핸디의《포트폴리오 인생》중에서 -


* 세상을 조금씩 바꿔가는 일...
그 무엇보다 멋있고 의미있는 일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 해 볼만한 일의 하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재능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그 재능이 세상을 바꾸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이 세상에 '좋은 유산'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그 좋은 유산들이 쌓이고 쌓여 세상은
조금씩 아름답게 바뀌어 갑니다.  


-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4호 선정자 발표 및 착공식 안내 -
   (4호 '현장 답사 사진모음'도 아래에 첨부합니다)  

지난 1월에 진행되었던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4호 신청에 참여해주신
많은 아침편지 가족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조금이라도 더 '꼭 필요한 곳'이
선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청받은 곳들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현장 답사를 해 왔으며, 숙고 끝에 경남 남해군에 사는
'현준이네 가족'을 이번 4호의 주인공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추천해 주신 분은 오랜 아침편지 가족이신
남해 설천초등학교의 문남곤 선생님으로 지난 2월1일 개학날 새벽에
누전으로 큰 불이 나, 집 전체가 타서 숙제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현준이의 이야기를 듣고 가정방문을 한 뒤 신청해 주셨습니다.

현준이네 가족은 할머니, 부모님과 여섯 남매가 함께 사는
아홉 식구 대가족인데, 현재는 한 칸 남은 골방과 마을 회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당한 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해맑은 웃음을
가진 현준이네 육남매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하게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4호집으로 선정하게 된 것입니다.

착공식은 오는 10일(목)에 있게 됩니다.
인근에 계시는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라며,
아래 <남해 현준이네 현장 답사 사진모음>버튼을 누르시면
지난 3월에 진행되었던 현장 답사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4호, 남해 현준이네

- 주 소: 경남 남해군 설천면 비란리 909번지
- 가족사항: 할머니, (부)박수철(47), (모)윤선옥(43), 현동(18),
                현섭(16), 현찬(14), 현준(13), 진미(10), 진옥(3)
- 참고사항: 2월 1일 새벽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집과 창고가 전소됨.
                현재 마을 회관에서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상태.
- 착 공 식: 4월 10일(목) 오후 2시 30분

이날 착공식에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아침편지 문화재단(02-322-6380, 이하림부팀장)에
전화를 주시거나 메일(dreamhouse@godowon.com)을
보내, 미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가 더 큰 꿈과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희망의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라며,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침편지의 의미있는 사업에 함께 하는
'드림서포터즈'에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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