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향기 -영상시모음-

이별은 사랑도 계절도 모두가 아픔인가?

우리옹달샘 2008. 3.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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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헤어져야할 사람, 사랑이 무엇인지?

찾아오는 봄! 더욱 그립고 생각이 보고 싶습니다.

누구나 그러했듯이 잊지 못 할 추억이 있을 겁니다.

사랑을 할 때는 서로 좋아서 헤어져 있으면 보고 싶고 늘 애 태우던 사랑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불혹의 나이였지만 아름다운을 꿈꾸던 그런 사랑이었습니다.

 

초록 꿈으로 피어나 싱그럽게 무르익어 가던 봄날...

꿈을 꾸던 나는 깊은 잠에서 깨어나 모두가 반기는 사랑을 했습니다.

따스한 햇볕 반겨 아지랑이도 벌, 나비도 살랑살랑 춤을 추는 사랑이었습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은  여기저기 골골 마다 서곡을 울리며

온 누리에 희망을 주는 그런 사랑을 했습니다.

이제 고목이 되어 가는 나에게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싹이 돋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주었습니다.

자고 나면 온통 세상은 초록 꿈으로 가득한 사랑을 했습니다.

 

내 인생의 전체를 삼키고도 남을 사랑했던 사람.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진정한 사랑,

철부지 아이처럼 늘 부족하다고 투덜대는 그런 사랑입니다.

"이래선 안된다고 진실했던 나의 소중한 파랑새.!

지금 이 순간 달려가 그리움으로 가득 찬 그 눈빛을 보고 싶습니다.

어느덧  계절도 바뀌어 그녀를 만났던 봄의 계절이 오니 더욱 사랑이 그리워집니다.

계절도 사랑했던 사람도 원망을 해 봅니다.

 

인생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아름답게 살다 가기를 원합니다.

계절마다 찾아오는 자연의 모습은 사랑하는 연인의 가슴과도 같은 것일까요?

언제나 희망으로 새로운 꿈을 꾸며 계절처럼 변화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늙어 나이가 들어도, 항상 마음은 젊은이 같다고 하는 말이 생각납니다.

사랑은 젊으나 늙으나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요?

 

"가슴 설레이며 함께 했던 많은 순간들."

먼길을 그대를 만난다는 설래임으로 차를 달려 가던 추억

어두컴한 산길을 내려오며  달도 별도 모르게 우리는 진한 입맞춤도 했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라일락 향기가 짙던 그날..

그대는 나에게 여러 가지 화초와 식물을 물으며 정답게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웠던 추억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시간을 뒤로 한 체,  그녀를 만났던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계절이 아닌가요?.

그런 이 계절에 함께했던 사람을 가슴 아파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사랑으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일까요?

사랑과 해맑은 웃음, 어린 아이처럼 기쁘게 맞이했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인가?

 

꽃피고 새 울던 봄날,

사랑했던 사람도  날개를 접고 그대는 떠나갔습니다.

진정 가슴 아파하며 그대는 내 곁을 떠나려 하는가?

떠나가는 사람 앞에 눈물 보이고 싶진 않습니다.

그러나 애써 잊으려니 가슴이 미여지고 터질것 같아 눈물이 납니다.

 "사랑했기에" 지난일은 내게 큰 희망을 주었기에 보내주는 것입니다.

 

아직도 내 가슴에 따뜻한 숨결이 남아 있는데......

이제 모든 것을  가슴에 묻고 홀로 먼 기차여행을 떠날 시간입니다.

이별이 서러워  지금까지 나무에 붙어 있는 나목들 이파리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마지막 몸부림도 애처롭습니다.

헤어지는 아픔은 크지만 서로 때를 알고 떠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별입니까?

 

이별이 너무 가슴 아파 묻지 않으렵니다.

아름다운 용서로 발길 멈추지 말고 떠나가길 바랄것입니다.

가슴에 남겨둔 사랑의 작은 불씨 하나 이제 고이고이 간직했다가

다시 불을 지펴 그대를 맞이 할것입니다.

 

망상이 아닌 다시 올 꿈과 희망을 조용히 기다리렵니다.

나의 소중한 희망의 파랑새여.!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출발 하는 기차역에서  만나기를 바라며....

마지막 우리가 가야 할 여행, 소풍 가는 그날까지

영원히 이별 없는 기차 여행을 떠날것 입니다..